들려줘시즈에 대한 설명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세상을 보는 우주아이입니다.
SIIS의 올라프가 재미있게 들려준 첫 인도 출장 이야기가 해외 출국 경험이 없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는데요!
이번엔 1편에 이어 올라프의 첫 인도 방문기 2편을 들고 왔습니다!!!
또 어떤 사건 사고의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너무나 궁금해 지는데요.
어서 만나볼까요?
Epi 2. 강렬했던 첫 인도 방문기
GEOSMART INDIA
그렇게 인천공항에서부터 맞이한 액땜(?) 때문인지 그 후에는 별 탈 없이 무사히 하이데라바드까지 도착할 수 있었다.
인도의 IT도시, 하이데라바드!
기대했던 하이데라바드인데 공항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 1시가 지난 늦은 밤이었기 때문에 주변이 너무 깜깜했다. ㅋㅋㅋㅋ
셔틀을 타고 숙소로 가는 길도 어두워서 거의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얼마나 아쉽던지!
하이데라바드가 궁금한 사람은?
아래 네이버 지식백과를 참고해 보시라.
타 블로그 포스트의 링크도 담아본다. 하이데라바드의 풍경을 아주 잘 담아 준 포스트다.
[하이데라바드]
[직접 다녀온 인도 뱅갈루 다음 IT도시 하이데라바드]
(클릭시 이동)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무거운 몸을 겨우겨우 일으켜 확인한 숙소 창문 뷰가 나의 첫 인도이자 하이데라바드의 풍경이었다.
음… 야자수와 숙소 전경이 전부 ㅋ (오른쪽 사진은 로비에서 찍은 사진)
<GEOSMART INDIA>는 Novotel Hyderabad HICC에서 개최되었고, 우리 일행은 이 곳을 숙소로 선택하였다. 다시 생각해도 잘한 선택이었다. 해외출장은 체력 조절이 중요한데, 숙소가 행사장에서 멀었다면 매일 왕복하는 길에서 소모되는 에너지가 만만치 않았을 것이다.
하찮은 내 체력은 소중하니까….
인도에서의 첫 끼니! 평소 아침을 먹지 않는 나지만 숙소 비용에 포함된 조식이라면 무슨 일이 있어도 놓치지 않는다.
호텔 조식이라 그런지 인도 현지의 맛이 강하지는 않았으나 대부분의 음식에 커리의 향(?)이 있었다. (그리고 나는 추후 인도 음식에 중독된다….)
든든히 아침식사를 마치고, 참가자 등록증을 수령하러 행사장으로~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이라 사람은 많지 않았다.
우리는 보통 전시회가 시작하는 하루 전 날에 행사장에 도착해서 출입증을 수령하고, 부스를 점검한다. 여기서 출입증을 수령한 뒤,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Geospatial Artha라는 Pre-Conference에 참석하거나 부스를 점검할 수 있었다.
인도 내 지리정보산업 시장과 경제 동향, 최신 혁신 기술과 적용사례 등을 Keynote Speaker들이 발표하는 시간. Pre-Conference 이후 Main Conference에서는 위와 같은 세션이 전시회가 끝나는 날까지 다른 홀에서 끊임없이 진행된다.
나는 우리 부스가 얼마나 잘 완성이 되었는지 확인하고자 바로 전시회장으로 향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 내가 전시홀 입구에 들어서서 마주한 전시회장 모습은 다음과 같았다.
전시회 하루 전인데 완성된 부스가 하나도 없다니 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 부스는…?
저희 내일 부스 운영할 수 있는 거 맞나요? 혹시 철거중인 건 아니죠?
당혹스러움의 극치… 보통 어떤 전시회라도 개최 하루 전이라면 Backwall을 포함한 부스 장치들이 준비되어 있기 마련이다. 당장 부스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을 해보니, 무조건 오늘 안으로 모든 작업이 끝난다고 했다. ㅋㅋㅋㅋ
정말인가요? 믿어도 되나요? 😥
그리고 한참 뒤 저녁에 예정된 Reception 행사가 끝날 때까지 (밤 10시) 우리 부스는 저 상태 그대로였다. ㅋㅋㅋㅋㅋㅋ
이것이 바로 India Time?!
[GEOSMART INDIA] 강렬했던 첫 인도 방문기는 Epi. 3으로 이어질 예정…
정말 각국 저마다의 시간이 다르게 흘러가는 느낌이 드는데요.
빨리빨리로 유명한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인디아 타임을 만끽한 올라프의 감정이 느껴지네요 🤣
방문기 2편에 이어 3편으로도 기대해주세요!
지금까지 지구를 향하는 기술 SIIS의,
세상을 보는 우주아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