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시즈

우주,

‘우주’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떠신가요?

‘우주 ’라는 단어는 듣기만 해도 무한한 가능성과 신비로움이 떠오르면서 마음이 설레고 흥분되는 기분이 드는데요. 끝없이 펼쳐진 공간, 미지의 세계, 그리고 그 속에 숨어있는 무수한 비밀들이 있을 것만 같기도 하지요. 동시에 우주의 광대함 앞에서 나 자신의 작음과 겸손함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이 모든 감정들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단어가 ‘우주’가 아닐까 싶은데요.

스페이스(Space), 유니버스(Universe), 코스모스(Cosmos)

세 가지 단어 모두 우주를 의미하는데, 세 단어가 품고 있는 ‘우주’의 의미가 조금씩 다르다는 사실, 왜 그런지 한번 살펴볼까요?!

 









코스모스(Cosmos)

마지막으로, 코스모스(Cosmos)는 그리스어 'Kosmos'를 어원으로 한 철학적인 의미의 우주를 뜻하는 단어로 ‘유니버스(Universe)'에 종교와 철학 등이 덧붙여진 우주 또는 세계를 의미합니다. 관념과 경험 등의 질서와 조화가 있는 완전한 체계를 말하지요. 반대말로는 카오스인 혼란, 혼돈이 있습니다. 따라서 코스모스는 우주의 질서와 조화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되는데요. 우주의 아름다움과 복잡성을 강조하는 표현이라고 볼 수 있어요.





이를 탐험하는 '우주비행사(Astronaut)'는 별들 사이를 항해하는 사람인데요.

그리스어로 별을 뜻하는 'Astron‘과 항해사를 뜻하는 ’Nautes'가 합성된 단어입니다.

또, 별을 비롯한 천체 배열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는 사람은 '천문학자(Astronomer)'이죠.

이 역시 'Astron'과 ‘배열(Arrangement)', '법칙(Law)', '질서(Order)'를 뜻하는 ’Nomos‘가 결합해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형용사 'Astronomical'은 ‘천문학적인 규모의 국가 부채(The astronomical size of the national debt)'와 같이 우주와 관계없는 의미로도 쓰입니다.

예를 들면 빛이 태양 이외의 가장 가까운 항성으로부터 지구까지 도달하는 데 4.2년이 걸리는데요. 빛이 1년에 통과하는 거리 약 10조 km를 1광년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엄청나게 멀리 떨어진 거리를 다루기 때문에 형용사인 'Astronomical'은 어마어마하게 큰 수를 상징합니다.

‘재앙(Disaster)’이라는 단어 역시 ‘별’을 뜻하는 'Astron'에서 파생된 단어로, 옛날에는 별들이 인간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믿었는데요. 따라서 누군가에게 닥친 불행과 재앙은 별들이 반대하기 때문이라고 여겼기에, dis라는 접두어가 붙어 ‘Disaster’이라는 단어가 되었답니다.

이렇게 오늘은 우주를 지칭하는 3가지 단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의 호기심이 해결되셨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지구를 향하는 기술 SIIS의,

세상을 보는 우주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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