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시즈

안녕하세요. 세상을 보는 우주아이입니다.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렸던 제33회 파리 올림픽. 모두 재미있게 지켜보셨나요?

2024 파리 올림픽은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였는데요. 이번 올림픽의 개막식은 마르스 광장에서 개최되었고, 에펠탑과 센 강이 아름답게 펼쳐진 모습 때문에 개막 전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특별한 순간을 아리랑 위성이 포착한 영상으로 생생히 전달하고자 합니다.

 

▶마르스 광장과 센강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 화보 

 

아리랑 위성이 촬영한 마르스 광장과 센강 영상은 개막식의 상징적인 장소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이곳은 에펠탑과 앵발리드 박물관이 내려다보이는 위치에 있어, 파리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지요. 개막식에서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함께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입장했는데요. 장르의 코드를 깬 독창적인 방식의 퍼레이드는 예술 공연과 선수단 입장을 결합한 새로운 개막식이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온 10,500명의 올림픽 선수들로 구성된 각 대표단은 다양한 종류와 크기의 보트 100여 척을 타고 차례대로 물 위에 올랐고, 관중들은 강변 상단과 하단 관람석 그리고 센 강의 다리들 위에서 곳곳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리랑 위성은 이러한 역사적인 순간을 고스란히 담아낼 것입니다.

 

아리랑위성 3호가 촬영한 파리, 마르스광장과 센강 

▶ 그랑 팔레 

2024 파리 올림픽 경기장 화보 



그랑 팔레는 1900년에 건축된 이후로 프랑스의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 왔습니다. 아름다운 아르 누보 양식이 특징인 이곳은 다양한 전시회와 문화 행사로 유명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는 펜싱과 태권도 경기장으로 변모했는데요. 40m가 넘게 뻥 뚫려있는 상부 공간은 트인 느낌과 유리 천장 디자인으로 인해 경기 장면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모습이 연출되었죠. 보는 이들 모두가 같은 마음이었을까요?

예술 같았던 그랑 팔레의 펜싱 경기 사진이 올림픽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왔습니다. 아리랑위성이 포착한 그랑 팔레의 모습과 함께 감상해 보세요.

 

올림픽 코리아 공식 인스타 사진 

아리랑위성 3호가 촬영한 파리, 그랑 팔레 

▶ 앵발리드 

2024 파리 올림픽 경기장 화보 

1687년 루이 14세 시대에 지어진 오텔 데 앵발리드는 참전 용사를 수용하기 위한 군 병원이었는데요. 현재는 나폴레옹 황제가 잠들어있는 프랑스의 현충원인 이곳의 광장은 파리에서 기념비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정원 중 하나로 소개되는 곳입니다. 파리의 중심부에 위치한 이곳은 파리지앵과 관광객이 스포츠, 음악,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선호도 높은 레저 공간 중 하나이고, 이번 올림픽에서는 양궁 종목이 진행되었죠. 이 앵발리드에서 여자 양궁 단체전 10연패라는 기념비적인 역사를 기록하기도 하였는데요. 앵발리드를 배경으로 애국가가 울려 퍼지던 순간의 금메달 시상식 사진이 찍혔습니다. 앵발리드의 역사적 배경과 양궁이라는 종목이 어우러져 한국 양궁팀의 승전보가 더욱 큰 의미로 느껴집니다. 올림픽 현장 사진과 함께 앵발리드의 광장을 아리랑위성으로 감상하세요. 

올림픽 코리아 공식 인스타 사진 

아리랑위성 3호가 촬영한 파리, 앵발리드 

▶ 스타드 투르 에펠 

2024 파리 올림픽 경기장 화보 

화보 같은 사진을 잘 찍기로 유명한 올림픽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예술 같은 경기 포착 장면이 또 하나 올라왔습니다. 파리를 대표하는 에펠탑과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비치발리볼 경기가 진행 중인 장면인데요. 잘 짜인 구도와 하늘의 색감과 경기장의 조명으로 잊을 수 없을 순간을 한 장에 담아냈습니다. 올림픽 후 경기장이 해체되고 이전의 여유로운 낭만의 샹 드 마르스 공원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겠지요. 단기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만 즐길 수 있는 풍경이 더욱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아리랑위성이 포착한 샹 드 마르스 공원에 지어진 스타드 투르 에펠과 에펠탑을 감상하세요. 

올림픽 코리아 공식 인스타 사진 

아리랑위성 3호가 촬영한 파리, 스타드 투르 에펠 

▶ 베르사유 궁전 

2024 파리 올림픽 경기장 화보 



이번엔 베르사유 궁전으로 가볼까요?

2024 파리 올림픽의 승마 경기는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렸고, 이 역사적인 장소는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자리 잡았는데요. 이번 대회를 통해 프랑스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세계에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경기장 배경으로 펼쳐진 궁전의 장엄함은 선수들과 관중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고 승마 경기의 우아함과 장대함을 한층 더 부각시켰어요. 루이 14세가 통치했을 때부터 늘 600 마리 이상의 말들을 보유해왔었다고 하는데요. 승마와 근대 5종 경기가 이곳에서 열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면서도 의미가 깊습니다. 자로 잰 듯 반듯한 궁전 정원을 포착한 아리랑위성 영상과 공원, 경기장 경계면의 대조를 이루는 사진을 비교하여 감상해 보세요.

올림픽 코리아 공식 인스타 사진 

아리랑위성 3호가 촬영한 파리, 베르사유 궁전 

▶ 스타드 이브 뒤 마누아르 

2024 파리 올림픽 경기장 화보 

스타드 이브 뒤 마누아르 경기장은 두 번의 올림픽을 치른 유일한 경기장으로 특별한 역사적 의미가 생겼습니다. 100년 전인 1924년 제8회 파리 올림픽에서 개막식과 주요 경기들이 열렸던 장소가 이곳이었던 것이죠. 100년 후인 이번 대회에서도 하키 경기를 개최하게 되면서 두 번의 올림픽을 치른 유일한 경기장이 되었고, 이번 대회를 위해 현대적인 시설로 개조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역사로 과거와 현대가 어우러진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게 되었네요.  

2024 파리 올림픽 경기장 기사 자료 

 

아리랑위성 3호가 촬영한 파리, 스타드 이브 뒤 마누아르 

▶ 스타드 노티크 드 베르 쉬르 마른 

2024 파리 올림픽 경기장 화보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리는 2024 파리 올림픽의 경기장은 조정, 카누 스프린트, 카누 슬라럼 경기가 열린 스타드 노티크 드 베르 쉬르 마른입니다. 이곳은 이 대회를 위해 새롭게 개발된 최첨단 시설이랍니다. 프랑스에서 최초로 국제적인 규모로 조정과 카누 스프린트, 카누 슬라럼을 동시에 개최할 수 있는 곳으로 설계했다고 하네요. 또한 올림픽 이후에도 프랑스 내에서 조정 및 카누 훈련의 중심지로 활용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국제 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올림픽만을 위해 임시로 지어지는 경기장들보다 미래까지 계산된 스타드 노티크 드 베르 쉬르 마른 경기장은 장기적인 스포츠 발전과 지역 커뮤니티에 대한 기여를 목적으로 하며 지속 가능한 스포츠 인프라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이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경기장 사용 후의 활용 문제를 줄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곳도 아리랑위성으로 포착한 현장을 영상으로 담아봤으니 감상해 보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카누 슬라럼 싱글 결승전 

아리랑위성 3호가 촬영한 파리, 스타드 노티크 드 베르 쉬르 마른 



2024 파리 올림픽은 역사적인 장소와 현대적인 시설이 조화를 이룬 대회로, 전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스타드 노티크 드 베르 쉬르 마른과 같은 영구적인 경기장 설계로 장기적인 유산을 남기기도 했고요. 스타드 투르 에펠과 같은 임시 경기장들은 파리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열었고, 대회 후 해체하여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되죠. 이러한 접근은 환경적인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전략으로, 올림픽의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파리의 노력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올림픽은 역사와 현대가 만나는 순간들을 통해 전 세계에 영감을 주었죠. 스포츠의 아름다움과 지속 가능한 올림픽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대회였습니다.

다음 올림픽은 202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게 되는데요. 1932년과 1984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합니다. 미국은 또 어떤 지속 가능성과 혁신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지금까지 

지구를 향하는 기술 SIIS의,

세상을 보는 우주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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