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시즈에 대한 설명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세상을 보는 우주아이입니다.
이번 달에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향한 여러 회사의 캠페인 활동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최근 많은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불착 트레킹, 플로깅(줍깅) 릴레이, 글로벌 호랑이 데이, 몽골 나무 심기 캠페인, 그리고 세계 청소의 날과 같은 활동들이 그 예입니다.
이러한 캠페인들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각 캠페인이 진행된 장소를 위성영상으로 살펴보며, 그 의미와 영향력을 더욱 깊이 있게 탐구해 보려 합니다.
▶ 강원도 강릉 해파랑길에서의 불착 ESG 트레킹
ESG 개념을 접목한 '강원도 ESG 트레킹' 여행이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 관광재단 그리고 승우여행사가 협업한 '강원 ESG 불착(불편하지만 착한) 트레킹 여행 구독' 상품이죠. 관광산업 분야의 ESG 가치 확산을 위해 ESG 개념이 접목된 여행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이렇게 특별한 여행상품이 탄생했는데요.
이 상품에는 여행 일정 중 일회용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NO 플라스틱', 트레킹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으로 구성된 ESG 캠페인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상품 구매 단계에서 ESG 캠페인 참가에 동의하는 소비자에게 특별 할인과 친환경 기념품을 제공하고, 현장에서 지급하는 생분해 봉투를 활용해 플로깅을 실시하면 여행사 포인트도 추가 적립을 해주죠.
❚ 플로깅: 조깅(Jogging)과 쓰레기를 줍는(Plogging)의 합성어
이처럼 ESG 여행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을 함께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자라면 ESG 여행을 추천합니다!
[한국관광공사/승우여행사] ESG 캠페인 '불착트레킹'
▶ '락앤락'과 함께하는 플로깅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은 2019년부터 한국을 포함한 중국, 태국, 독일 등 7개국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플로깅 데이'를 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 행사는 각국의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명소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락앤락의 임직원들이 직접 쓰레기를 주우면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독려하는 활동인데요.
특히 첫 번째 플로깅 데이로는 태국의 유명 관광지인 파타야 인근 사타힙 해변에서 포문을 열었는데요. 이 행사에는 태국의 유명 운동선수와 청년 사업가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활발한 캠페인이 펼쳐졌었죠. 이들은 해변을 청소하며 지역 사회와 관광객들에게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힘썼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지역 사회와의 연대감을 형성하고,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락앤락 한국 본사와 태국법인 직원들이 서울숲과 태국 사타힙 해변에서 펼친 플로깅 캠페인 기념사진과 활동 모습. 좌 락앤락 한국본사, 우 락앤락 태국법인
그리고 올해 국내에서는 청계천과 인근 광장시장에서 플로깅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청계천을 따라 쓰레기를 주운 후, 광장시장에서 락앤락 용기에 음식을 포장하는 '용기내 챌린지'도 실시했다고 해요. 이 챌린지는 다회용기를 활용하여 일회용기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많은 참여자들이 함께하여 환경 보호의 실천을 보여줬네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회용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환경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락앤락은 다회용기의 대표주자로서 그에 걸맞은 행동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히 기업의 이미지 개선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죠.
또한, SIIS도 지구를 위해 어떤 노력을 더 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환경 보호는 개인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며, 모두가 함께 참여할 때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일회용기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를 활용하는 작은 실천에 동참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의 적은 노력이 모여 지구를 지키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아리랑위성 3호로 촬영한 2019 '락앤락'의 첫 번째 플로깅 데이가 진행되었던 태국의 사타힙 해변
▶ 글로벌 호랑이 데이
여러분은 '글로벌 호랑이 데이'가 있다는 것 아시나요?
글로벌 호랑이 데이는 매년 7월 29일에 기념되며, 호랑이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들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되었어요. 이날은 전 세계의 환경 단체, 정부 기관, 그리고 개인들이 모여 호랑이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밀렵과 불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호랑이는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최상위 포식자로, 그들의 존재는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죠. 그러나 현재 호랑이는 서식지 파괴, 밀렵,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심각한 위협에 처해 있는데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호랑이 데이는 각국에서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통해 호랑이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글로벌 호랑이 데이에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어요. 인도에서는 호랑이 보호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열렸고, 태국에서는 호랑이 서식지 복원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이 이루어졌죠. 이러한 활동들은 지역 사회와 관광객들에게 호랑이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그들의 서식지를 지키기 위한 실천을 독려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환경 단체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호랑이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람들에게 호랑이 보호를 위한 기부와 참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호랑이와 그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변화를 끌어내는데 기여하고 있답니다.
호랑이 보호는 개인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호랑이 보호를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거나, 관련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이 중요한 문제에 동참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의 적은 노력이 모여 호랑이를 지키고, 지구의 생태계를 보호하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 국립공원의 일부 모습입니다. 이 숲은 인도네시아에서 호랑이 보호의 중요한 서식지로 알려져 있죠. 이곳은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며, 특히 수마트라 호랑이와 같은 멸종 위기 종의 서식지로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요.
수마트라 숲은 호랑이 보호의 중요한 거점으로, 위성영상을 통해 이 지역의 생태계와 호랑이의 생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리랑위성 3A호로 촬영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국립공원
▶ '유한킴벌리'의 몽골 나무심기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많이 들어본 캠페인 문구죠?
1984년부터 진행 중인 유한킴벌리의 숲 환경 공익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와 공감을 얻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될 정도로 유한킴벌리는 숲 환경에 진심인 것 같습니다.
그 진심이 어느 정도인지 국내뿐 아니라 몽골에 가서도 꾸준한 캠페인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황폐했던 땅에 한 그루 한 그루 심기 시작해 이제는 울창한 숲이 되었어요.
'유한킴벌리' 몽골숲 희망을 그리다 편 유튜브 썸네일 이미지 [https://youtu.be/Lg6TTB6uIH8?si=TA7BmtVMsYYvE73c]
'유한킴벌리 숲' 캠페인은 나무 심기를 통해 사막화 방지와 생물 다양성 증진을 목표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고 있어요. 특히 몽골은 기후 변화와 인간 활동으로 인해 심각한 환경 문제에 직면해 있었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한킴벌리가 발 벗고 나서 '유한킴벌리 숲' 캠페인을 실시한 것이죠.
이 캠페인은 매년 다양한 나무 심기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나무 심기를 넘어, 지역 사회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곳 몽골숲을 아리랑위성으로 2017년과 2024년의 모습을 비교해 보면 나무 심기 캠페인이 지역 생태계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시각적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 Let's Do It World - UN World Cleanup Day
전 세계 수백만 명이 함께하는 'UN 세계 청소의 날(World Cleanup Day)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글로벌 캠페인입니다. 이 행사의 시작은 유럽의 작은 국가인 에스토니아에서 2008년, 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 전국의 쓰레기를 치우는 데 참여하여 단 5시간 만에 1만 톤이 넘는 쓰레기를 수거했는데, 그날, 글로벌 상향식 시민 운동이 시작되었고, 파도처럼 전 세계로 퍼져나가 2018년, UN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이제는 전 세계적인 운동으로 성장했습니다.
2024년 9월 21일 에스토니아에서 진행 된 세계 청소의 날 활동
올해의 세계 청소의 날은 전 세계 180개국 이상에서 진행되었고, 수백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거리, 해변, 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지역 사회의 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썼다고 합니다. 이들은 단순히 청소하는 것을 넘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행동의 필요성을 강조하는데요.
특히, 올해의 캠페인에서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참가자가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방법을 공유하며, 지역 사회와의 연대감을 형성했다고 해요.
세계 청소의 날은 개인의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각국의 자원봉사자들은 함께 모여 쓰레기를 수거하고, 지역 사회의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죠.
아쉽게도 우리 한국은 이 캠페인을 진행한 180개국 이상에 속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한국에는 이 캠페인이 알려지지 않은 이유가 클 텐데요. 캠페인은 실행되진 않았지만, 블로그는 개설되어 있네요. Let's Do It Korea 블로그에 방문하여 환경에 대한 관심을 키워보세요.
https://blog.naver.com/letsdoitkorea
세계 청소의 날 캠페인은 네덜란드에서 가장 높은 참여도를 보여줍니다. 아름다운 운하와 역사적인 건축물로 유명하지만, 동시에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도시인 암스테르담에서도 캠페인이 진행되었죠.
아리랑위성 3호로 아름다운 이곳 암스테르담을 담아봤습니다. 암스테르담의 아름다운 경관이 환경 보호를 위한 시민들의 노력이 더해졌다고 생각하니 더욱 가치 있어 보입니다.
이번 달 동안 ESG 캠페인 활동을 통해 기업과 단체들이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는데요. 각 캠페인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위성영상을 통해 각 지역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확인하며, 이러한 노력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기업과 사회 그리고 개인이 함께 참여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가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지구를 향하는 기술 SIIS의,
세상을 보는 우주아이였습니다!
출처: © SIIS / © 한국관광공사, © 승우여행사 / © 락앤락 한국본사, 태국법인 / © Adda247 / © 유한킴벌리 / @ Let's Do It World N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