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려줘시즈

들려줘시즈에 대한 설명글입니다.

들려줘시즈

2025.02.10

[SIIS 이모저모] 인도 하이데라바드 GeoSmart India 출장기 (1)

  • #출장기
  • #하이데라바드
  • #Hyderabad
  • #GeoSmart India
  • #인도

안녕하세요. emoji01.png 우주아이입니다.


해외 출장러들을 위해 인도 e-VISA 발급 꿀팁은 전수해준 🐏매니저가 출장을 마치고 후기를 풀어주었어요. 

이번에는 과연 순조로운 출장길이 되었을까요? 


출장 후기 출발!




 

인도 비즈니스 비자 신청기에 이어 인도 출장기 시리즈의 다음 에피소드를 시작해볼게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인도 출장의 출발부터 도착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담아보려고 해요.


1. 출발 준비

출장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비자 신청이었어요. 비자 신청은 생각보다 복잡했지만, 필요한 서류를 잘 준비하고 제출하니 무사히 발급 받을 수 있었답니다. 

비자 신청 후에는 항공권 예약과 숙소 예약을 진행했어요. 출장 준비는 항상 바쁘고 정신없지만, 그만큼 기대감도 커지죠!


인도 비즈니스 eVISA 신청기


2. 인천공항에서의 출발

2024년 12월 1일, 드디어 출발하는 날이 왔어요!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어요. 타이항공 체크인에만 두 시간을 소요했으니 얼마나 붐볐을지 상상이 되시나요. 

크리스마스와 연말 장식으로 화려한 인천공항을 뒤로 하고 TG0653편으로 방콕을 경유해 인도 하이데라바드로 가는 여정이 시작되었답니다. 공항의 분위기는 언제나 설레는 것 같아요.


83279f8ed8071e3b5fefcdcac273acfd_1739175246_632.jpg


수완나품 공항 면세점은 한산했어요.

약간 지연되어서 둘러보지는 못하고 바로 게이트로 달려갔답니다.

환승 시간 한 시간은 앞에 비행기가 조금만 지연되도 너무 촉박하네요.


83279f8ed8071e3b5fefcdcac273acfd_1739175256_9015.jpg
 

인도행 타이항공 탑승 게이트입니다.

기내식으로 저녁을 먹었지만 많은 분들이 피자나 햄버거로 요기를 하고 계셨어요.

저도 배가 고팠지만 수속 줄을 서서 먹기는 민망해서 바로 줄을 섰답니다.


83279f8ed8071e3b5fefcdcac273acfd_1739175266_909.jpg
 

인도 공항은 입국 심사 전에 입국신고서를 작성하셔야해요. 

입국 심사를 기다리실때 여권과 eVISA 그리고 입국신고서를 함께 보여주고 심사를 받아야하거든요.


83279f8ed8071e3b5fefcdcac273acfd_1739175276_968.jpg
 

입국 심사를 마치고 짐을 찾아서 하이데라바드 공항을 나오니 인도 시간으로 새벽 1시 반이 넘었네요.

한국 시간으로 오전 5시쯤이어서 몸도 피곤하고 비몽사몽이었답니다.

한국발 하이데라바드행 비행기들은 새벽 도착이어서 힘든 것 같아요.


3ad12ebfbb0f46d43d56f971612731f6_1739232780_3679.png
 

새벽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아 정신 없는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12월이라 덥지 않아 다행이었어요.

시간도 늦었고 해서 서둘러 1층에 있는 우버 정류장으로 이동했어요.

작년에 와봐서 헤매지 않고 이동할 수 있었어요.


83279f8ed8071e3b5fefcdcac273acfd_1739175299_0083.jpg
 

인도에 와서 스타벅스를 보니 반갑네요.


스타벅스를 지나면 금방 우버 정류장이 나옵니다.


우버를 부르면 차량 크기에 맞춰 줄 서는 곳이 달라요.

(차량 종류는 복불복이니 고급을 부르고 고급차가 아니라고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우버를 부르고 차량이 도착하면 차량 번호를 확인하시고 발급된 고객확인번호를 기사가 입력하고 승인이 되면 출발하는 시스템이에요.


83279f8ed8071e3b5fefcdcac273acfd_1739175309_6921.jpg
 

비 오는 밤의 인도 도로 풍경이에요.

공항 앞 도로에 가로등이 꺼져있어서 정말 차량전조등이 아니면 앞이 보이지 않더라고요. 비까지 와서 차선이 잘 보이지 않아 짜릿(?)했답니다.


83279f8ed8071e3b5fefcdcac273acfd_1739175318_9025.jpg
 

그런 도로를 야간주행등도 켜지 않고 달리는 화물차를 지나칠때는 손에 힘이 들어갔답니다.


83279f8ed8071e3b5fefcdcac273acfd_1739175332_5198.jpg
 

다행히 고층 아파트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시내에 오면서 가로등이 켜져 있어서 안심이 됐어요.


숙소에 도착해서는 체크인을 하고 바로 씻고 잠들었답니다.

내일은 전시장 전시부스 점검을 가야하거든요.


83279f8ed8071e3b5fefcdcac273acfd_1739175342_3092.png
 

전시장 입구의 안내판이에요.

우버를 타고 Hyderabad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re(HICC)에 도착하니 전시 안내가 반겨주네요.


83279f8ed8071e3b5fefcdcac273acfd_1739175352_0669.png
 

3일간의 전시가 진행될 노보텔 컨퍼런스 센터랍니다.


3ad12ebfbb0f46d43d56f971612731f6_1739233490_2231.png
 

컨벤션 센터에 들어오니 여기저기 환영 문구와 프로그램 안내가 보이네요.


3ad12ebfbb0f46d43d56f971612731f6_1739233519_3043.jpg

SIIS는 56번 부스에 자리 잡았답니다.


83279f8ed8071e3b5fefcdcac273acfd_1739174330_9714.png
 

SIIS 부스는 멋지게 완성되었지만 다른 부스들은 아직 한참 공사중이어서 어수선했어요.


저희 부스 시공 업체에 따르면 앞 선 행사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밤샘 작업을 한다고 하네요.


오후 1시반에도 아직 공사가 한창이었지만 작년에도 오픈 직전까지 공사를 하고 치우면서 전시를 시작했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았답니다.



83279f8ed8071e3b5fefcdcac273acfd_1739173958_0228.png
 

오후 5시에 부스를 방문하니 이제 전시 준비를 시작할 수 있게 치워져 있었습니다.


83279f8ed8071e3b5fefcdcac273acfd_1739175132_5.png
 

이번 전시회는 SIIS가 전시부스를 운영하는 파트너들을 방문해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어요.


83279f8ed8071e3b5fefcdcac273acfd_1739174508_4667.png


첫 날은 전시장 내에 맥주를 제공해서 다른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어요.


83279f8ed8071e3b5fefcdcac273acfd_1739174773_145.png
 

전시를 종료하고 컨퍼런스 홀에서 개최회를 열었던 2023년 행사와 달리 올해는 전시와 컨퍼런스를 별도로 운영했는데요.

전시회는 별도로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컨퍼런스는 인도 전통 공연 디너쇼 같은 행사를 제외하고 컨퍼런스만으로 진행되었어요.


첫 날은 전시를 시작하고 맥주를 마시며 소통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쳤답니다.


그럼 둘째 날 전시 이야기로 다시 돌아올게요.




 

emoji01.png 인천공항에서부터 방콕을 거쳐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도착 후 숙소까지! 

장장 14시간이라는 긴 시간의 이동을 마친 후 천근만근한 몸을 이끌고 전시 준비를 수행하는 모습이네요. 

힘든 스케줄을 감행하면서도 에너지를 잃지 않는 모습이 인상깊어요!!!


전시 둘째 날부터는 본격적인 전시 스토리가 담겨질 것 같은데요. 

또 어떤 이야기가 전해질지 기다려집니다!